양주시가 서울행 광역버스 운행을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17일 시에 따르면 양주 덕정·옥정과 서울 상봉역·잠실역을 연결하는 G1200번과 G1300번 광역버스 운행을 증편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이들 버스 1일 운행 횟수는 상봉행 G1200번(8대)이 48회, 잠실행 G1300번(18대)이 100회로 평균 8~10분 배차간격을 두고 있다. 덕정과 옥정지역은 서울 출퇴근 주민이 많이 거주하고 있고, 특히 오전 6시부터 9시까지 출근 시간대 이용자가 집중된다.

현재 배차간격으로는 이용자를 충분히 수용하지 못해 증편을 요구하는 민원이 폭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이에 따라 출근시간대만이라도 운행 횟수를 늘리는 방안을 마련 중이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