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지방선거의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경기도지사 선거 여론조사에서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와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초박빙 양상으로 나타났다.
경인일보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6~17일 이틀간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천3명을 대상으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여론조사(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p)를 실시했다.
경인일보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6~17일 이틀간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천3명을 대상으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여론조사(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p)를 실시했다.
男 김은혜, 女 김동연 지지도 앞서
북부 김동연·동부는 김은혜 '우세'
차기 경기도지사로 지지하는 인물을 묻는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김은혜 후보가 42.1%, 김동연 후보가 41.7%를 기록, 두 후보 간 격차는 0.4%p에 불과했다. 이어 강용석 무소속 후보가 4.9%, 황순식 정의당 후보가 1.8%, 서태성 기본소득당 후보와 송영주 진보당 후보가 각각 0.8%였다. '지지후보 없음' 6.0%, '잘 모름/무응답' 1.9% 순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남부권은 김동연 후보와 김은혜 후보가 각각 39.7%, 40.9%로 초접전이고, 서남권은 44.4%, 40.5%로 오차범위 내에서 김동연 후보가 높았다. 동부권은 김동연 후보 35.3%, 김은혜 후보 47.8%로 오차범위 밖에서 김은혜 후보가 앞섰다. 반면 북부권은 김동연 후보 47.6%, 김은혜 후보 39.6%로 김동연 후보가 앞질렀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의 경우 김은혜 후보가 46.8%의 지지를 얻어 38%의 김동연 후보를 8.8%p 격차로 리드했지만, 여성은 김동연 후보 45.5%, 김은혜 후보 37.4%로 8.1%p 차이로 김동연 후보가 앞섰다.
연령대별로는 30대와 50대는 김동연 후보와 김은혜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하게 맞섰다. 만18세 이상 20대, 40대는 김동연 후보가 김은혜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제쳤고 60대 이상은 김은혜 후보가 김동연 후보를 큰 격차로 따돌렸다.
또 지지의사와 관계없이 다음 후보 중 차기 경기도지사로 당선될 가능성이 높은 인물을 묻자 김은혜 후보가 44.1%, 김동연 후보 42.7%로, 1.4%p 차로 근소하게 김은혜 후보가 높았다.
당선가능성도 44.1%·42.7% 박빙
강용석 4.1%·황순식 2.2% 뒤이어
뒤를 이어 강용석 후보 4.1%, 황순식 후보 2.2%, 송영주 후보 1.1%, 서태성 후보 0.5%를 기록했고 '없다' 2.9%, '잘 모름/무응답'은 2.3% 순이었다.
한편 보수후보 단일화 시, 어느 후보로 단일화하는 것이 더 적합한지를 묻는 질문에 김은혜 후보 45.1%, 강용석 후보 15.4%로 김은혜 후보가 우세했다. '적합인물 없음' 28.2%, '잘 모름/무응답' 11.3%를 기록했다. → 관련기사 3면([경기도지사 여론조사] 정당 지지도, 국힘 46.4%·민주 40.5%… '국정안정론' 무게)
/공지영기자 jyg@kyeongin.com
당선가능성도 44.1%·42.7% 박빙
강용석 4.1%·황순식 2.2% 뒤이어
뒤를 이어 강용석 후보 4.1%, 황순식 후보 2.2%, 송영주 후보 1.1%, 서태성 후보 0.5%를 기록했고 '없다' 2.9%, '잘 모름/무응답'은 2.3% 순이었다.
한편 보수후보 단일화 시, 어느 후보로 단일화하는 것이 더 적합한지를 묻는 질문에 김은혜 후보 45.1%, 강용석 후보 15.4%로 김은혜 후보가 우세했다. '적합인물 없음' 28.2%, '잘 모름/무응답' 11.3%를 기록했다. → 관련기사 3면([경기도지사 여론조사] 정당 지지도, 국힘 46.4%·민주 40.5%… '국정안정론' 무게)
/공지영기자 jyg@kyeongin.com
■ 이번 여론조사는 경인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모노커뮤니케이션즈(모노리서치)에 의뢰해 2022년 5월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천3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SK, KT, LGU+로부터 무작위 추출로 제공받은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무선전화 ARS 전화조사 방식 결과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며, 응답률은 6.6%다. 2022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셀가중)를 적용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