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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택 시흥시장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시흥 지역 지방선거 출마자들이 합동공약발표회를 가졌다. /임병택 후보캠프 제공

6·1 전국동시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시흥지역 시장, 시·도의원 출마자들이 18일 한자리에 모여 '우리는 원팀!'이라는 구호 아래 합동공약발표회를 가졌다.

시흥시청 4층 글로벌센터에서 열린 이날 발표는 임병택 시장 후보가 '준법·정책 선거 실천결의안'을 대표로 낭독하고, 각 후보가 본인의 대표공약을 순차적으로 발표하고 설명하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임병택 시장 후보는 'GTX-시흥플랜' 추진, '시흥법원 유치를 통해 시청 앞 행정타운 완성', '시흥 한국형 실리콘 밸리 조성' 등을 대표 공약으로 제시했다.

그는 GTX-C 오이도역 연장노선, GTX-E 시흥시 북부권 연결노선 신설 추진, 준 GTX급 경기도 순환철도망 시흥시 포함 등을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와 정책적으로 연대해 반드시 시흥시를 명실상부 경기도 서남부권 철도교통의 중심지로 부상시킬 것이라 말했다.

또한 시흥 한국형 실리콘 밸리 조성으로 '시민이 잘사는 도시', '청년인재가 몰려드는 도시', '기업이 찾는 도시'로 시흥시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경제산업도시로 키워내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특히 '10-100-1000 프로젝트'를 가동해, 10개 유니콘 기업과 100개 강소기업, 1천명 스타트업 CEO 육성하고 바이오의료신약, 미래모빌리티(드론,자율차), 서비스 산업 분야 육성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서울대 시흥캠퍼스가 창업보육기능(글로벌R&D센터)의 한축을 담당하고 바이오 의료산업의 허브 도시로 서울대시흥병원, 치과병원과 연계한 글로벌 바이오헬스 산업 단지 조성 및 국내외 기업 유치를 통해 대한민국 바이오 의료산업 중심도시로 육성시킬 구체적 실천방안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시흥/김영래기자 yr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