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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일자리를 앞세운 청년층 공약을 선보인 백영현 국민의힘 포천시장 후보. /백영현 후보 제공

청년층 이탈이 이어지고 있는 포천지역에 청년창업지원센터 구축 등 청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한 각종 아이디어가 제시되고 있다.

포천시장에 도전장을 던진 백영현(국민의힘) 후보는 공약을 통해 청년창업지원센터 구축을 약속하고, 청년창업 촉진 및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방안을 내놨다. 그는 "젊은이들이 포천을 떠나는 이유는 선택하고 싶은 좋은 일자리가 없다는 뜻이다"며 "특히 젊은이들이 창업할 수 있는 공간이 경기 남부와 비교했을 상대적으로 열악한 실정이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예비 창업자들의 창업자금 부담 경감 및 인적 DB 구축을 통해 필요기업을 연계시켜주는 한편 전문가들의 코칭을 통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청년창업지원센터'에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탄탄한 지역경제 기반 구축을 위해 국내복귀 유턴기업과 수도권 산업고도화사업으로 이전이 필요한 기업을 선별 유치하고, K푸드 산업 육성과 뿌리산업 벨트화를 통한 기업 경쟁력 강화 및 안정적 일자리 창출을 공약으로 선보였다.

'좋은 일자리는 꾸준히 공급되고, 창업은 쉽게'라는 공약 주제를 내세운 백영현 후보는 "지역 업체가 유망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지식재산을 중심으로 산업·기술간 다양한 융합을 통해 부가가치를 높여야한다. 기업의 산업재산권, 즉 특허권·디자인권·상표권 등 폭넓은 지원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일자리를 창출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밖에도 K식품산업 진흥을 위해 농식품 해외 진출확대, 외식업 혁신인력 육성, 식품인증 서비스 등 다양한 정책을 제안했다. 

/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