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조병국 파주시장 후보는 19일 오전 9시 경의중앙선 금촌역 광장에서 시·도의원 출마자 및 지지자 200여 명이 운집한 가운데 힘찬 출정식을 가졌다.
조 후보는 출정식에서 (민주당 김경일 후보의 시청 이전 공약은) "준비 없는 즉흥적 공약"이라고 꼬집으면서 "최종환 현 시장은 존치를 하겠다고 말하고 같은 당 시장 후보는 이전을 공약하고 있다"며 "같은 당끼리도 소통이 안 되는데 시민과 소통이 되겠느냐"고 강도 높게 비난했다.
조 후보는 이어 "김경일 후보는 선거의 표를 의식해 시민들을 '간 보기식 공약'으로 파주시민을 갈라치기 한다"면서 "윤석열 대통령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원팀이 돼 민주당 국회의원 10년, 파주시장 4년 동안 못한 지하철 3호선 파주 연장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후보는 금촌역 출정식을 시작으로 오전 10시30분 운정신도시 새암공원에서 신도시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표심잡기에 나섰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