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여성가족재단 사화공헌활동 협약식 사진
인천여성가족재단은 지난 20일 취약계층 아동의 자립을 지원하는 '디딤씨앗통장' 사업에 동참하기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 2022.5.20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 제공

취약계층 아동의 자립을 돕기 위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와 인천여성가족재단이 손을 맞잡았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본부와 인천여성가족재단은 지난 20일 사회공헌활동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인천여성가족재단은 설립 10주년을 맞이해 '디딤씨앗통장' 사업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디딤씨앗통장 사업은 후원자가 1만원을 후원하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1만원을 적립하고 인천시가 4만원을 적립해 보호대상 아동에게 매월 6만원의 자립정착금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초록우산 인천본부와 사회공헌 협약
매달 40명 디딤씨앗통장 정기 후원


인천여성가족재단은 지난달 28일 플리마켓 행사 등을 통해 수강생, 강사, 임직원이 함께 후원금을 마련, 매월 40명의 아동에게 40만원 정기후원을 약정했다. 또 전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 아동을 위해 임직원들이 모은 후원금 120만원을 추가로 건넸다. 이는 우크라이나 아동의 식량과 의약품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인천여성가족재단 이현애 대표이사는 "임직원들과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기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지속적으로 후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