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에서 무투표 당선 예정인 경기지역 기초의원 후보 3명 중 1명이 전과자로 확인됐다.
2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경기지역 무투표 선거구와 당선 예정자는 기초의원 선거구 25곳의 모두 50명이다. 이 중 전과 이력이 있는 입후보자는 17명(34%)이다.
전과가 가장 많은 무투표 당선인은 광주라의 박상영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3건의 이력이 있다. 구체적으로는 농지법위반, 공문서부정행사·상해, 공무집행방해·재물손괴 등이다. 같은 선거구의 이주훈 국민의힘 후보는 도로교통법위반(음주측정 거부) 1건이 있다.
수원나엔 전과가 2건씩 있는 입후보자들이 나란히 입성했다. 오세철 민주당 후보는 음주운전 이력만 2건이고, 현경환 국민의힘 후보는 음주운전, 건설산업기본법위반 등이 있다.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으로 당선무효형을 받았던 무투표 당선 예정자도 있다.
안산마 김재국 국민의힘 후보는 제6대 안산시의원 재임 당시 20대 총선 사전투표일에 안산 단원갑 지역구에 거주하는 새터민 유권자 8명을 승합차에 태워 투표소까지 데려다 주고,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후보의 지지를 부탁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당선무효형인 벌금 100만원 확정 판결을 받은 전력이 있다.
한편 이번 지선 무투표 당선예정자는 역대 지방선거 중 가장 많다.
4년 전 지선의 경우 무투표 당선 사례는 1개 선거구(2명)에 그쳤다.
/명종원기자 light@kyeongin.com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으로 당선무효형을 받았던 무투표 당선 예정자도 있다.
안산마 김재국 국민의힘 후보는 제6대 안산시의원 재임 당시 20대 총선 사전투표일에 안산 단원갑 지역구에 거주하는 새터민 유권자 8명을 승합차에 태워 투표소까지 데려다 주고,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후보의 지지를 부탁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당선무효형인 벌금 100만원 확정 판결을 받은 전력이 있다.
한편 이번 지선 무투표 당선예정자는 역대 지방선거 중 가장 많다.
4년 전 지선의 경우 무투표 당선 사례는 1개 선거구(2명)에 그쳤다.
/명종원기자 light@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