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개시일인 지난 19일 박승원(민) 광명시장 후보와 김기남(국) 광명시장 후보가 각각 철산역 앞에서 출정식을 했다.
이날 오전 민주당 출정식에는 임오경(광명시갑), 양기대(광명시을) 국회의원을 비롯해 도·시의원 후보자, 민주당 당원과 지지자 등이 참석해 필승 결의를 다졌다.
박 후보는 "지난 대선 패배의 아픔은 빨리 씻어 버려야 하며 지방선거 압승으로 광명을 지켜야 한다"며 "우리는 분명 변화의 시대에 있으며 시민력을 바탕으로 변화를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지난 4년의 광명 시정과 25년간 광명의 변화를 이끌어 왔던 경험을 바탕으로 일 잘한 후보, 일 잘할 후보, 실력 있는 후보, 광명의 미래를 위해 제대로 일할 후보 박승원이 시민과 함께 중단 없는 광명 발전을 위해 힘차게 뛸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청래(마포구을) 국회의원도 이날 오후 철산역을 찾아 "정치와 행정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 사람, 박승원은 뚝심 있게 광명의 미래를 만들어 나갈 후보"이라며 바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Change 광명'을 슬로건으로 내건 김 후보와 국민의 힘 도·시의원들도 같은 장소에서 출정식을 열고 "3월 9일 대통령선거가 국민의 뜻이 정권 교체 있었던 것을 보여 준 것처럼 6월 1일은 국민의 힘 지지로 다시 한 번 국민의 뜻이 어디 있는지 보여줘야 한다"고 승리를 다짐했다.
김 후보는 "지난 12년 민주당의 지방권력 독점은 광명의 발전을 가로막았고 곳곳에서 악취가 나고 있다"며 "이제 그 환부를 깨끗이 도려내 새살이 돋아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일 잘하는 후보, 힘 있는 후보가 바로 김기남과 국민의 힘 도·시의원 후보들"이라며 "6월 1일 김기남과 국민의힘 도·시의원 후보들에게 열화가 같은 성원으로 광명을 바꾸게 해 달라"고 호소했다. 광명/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