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장재철 시흥시장 후보와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가 시흥시의 발전과 경기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집중유세 및 원팀 정책 협약식을 20일 가졌다.
이번 협약은 지역의 시·도의원 후보들과 함께 '지방선거 승리'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고, '시흥시민과 경기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공동의 지역발전을 위한 공동 추진 사업'이라는 목적 아래 추진됐다.
▲시흥 첨단테크노밸리 조성 ▲서해안 관광벨트 조성 ▲물왕저수지 문화생태친수공간 조성 ▲배곧역, 서울대역 신설 추진 ▲시흥스마트허브 체질 개선 ▲시흥 갯골생태공원'시흥 근현태 역사박물관'건립 등 장 후보와 김 후보는 6개 분야에 대한 협력을 약속했다.
경기도 내 최대 격전지이기도 한 이곳 시흥은 국민의힘의 지방선거 승리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충지로 꼽히는 지역이다.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가 경기도 내 여러 지방자치단체 중 시흥을 가장 먼저 방문해 협약을 진행한 이유도 이러한 정무적 판단에 따른 것이다.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는 유세 현장에서"시흥의 심각한 교통문제를 지적하며 GTX의 조기착공 및 완공을 추진하겠으며, 신규 지하철 노선도 확장하겠다"녀 "제가 꿈꾸는 시흥의 청사진은 청년의 일자리가 안정되고, 일한만큼 정당한 보상을 받는 공정한 도시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흥에서의 승리와 이후 도정을 운영함에 있어, 긴밀한 협조를 할 것"이라며 "윤석열 정부와의 원활한 협치를 통해 경기도를 경기특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했다.
장재철 후보는 "14년동안 시민들이 무조건적인 지지를 보내줬던 민주당이 보여준 결과는 참담한 수준"이라며 "신도시와 원도심의 도시 불균형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시흥시의 재정평가는 전국 꼴찌 수준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시흥/김영래기자 yr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