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분당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안철수 후보가 22일 '힘있는 여당의 3선 중진 의원'을 내세우며 분당판교 교통체증 해소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날 분당 판교역 3번 출구 앞에서 이같은 교통공약을 발표했다.
안 후보는 분당의 교통 상황에 대해 "출퇴근시 서울-판교는 편도 2시간, 분당-판교도 40분 이상 걸리는 '쌍봉낙타'"라며 "도시의 성장에 맞춰 도로 개발을 하지 않고 만성적 교통정체를 해결하지 못했기 때문에 나타난 현상"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안 후보는 "새로운 사업 이전에 분당의 숙원부터 해결하겠다"며 5가지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먼저 "오는 28일 개통되는 신분당선 강남-신사 구간에 이어 2026년 착공예정에 있는 신사-용산 구간을 조기 착공해 정치의 신 중심지 용산과 4차산업혁명지 분당판교를 조속히 연결하겠다"고 약속했다.
"도시성장 맞춰 도로개발 하지 않아 문제 발생
신사-용산 조기착공해 용산-판교 연결할 것"
GTX-A와 경강선이 만나는 성남역에 복합환승센터를 구축하고, 지하철 3호선 수서-판교-수원-용인 연장, 지하철 8호선 판교-서현-광주오포 연장 사업 등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특히 성남역 복합환승센터 설치에 대해 "성남시가 국토교통부 공모에 신청했으나 환승센터 부지를 마련하지 않아 결국 탈락했다"고 지적하고 "이런 무능이 어디 있느냐"며 성남시정을 비판했다.
GTX-A와 경강선이 만나는 성남역에 복합환승센터를 구축하고, 지하철 3호선 수서-판교-수원-용인 연장, 지하철 8호선 판교-서현-광주오포 연장 사업 등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특히 성남역 복합환승센터 설치에 대해 "성남시가 국토교통부 공모에 신청했으나 환승센터 부지를 마련하지 않아 결국 탈락했다"고 지적하고 "이런 무능이 어디 있느냐"며 성남시정을 비판했다.
성남역 복합환승센터·지하철 연장 추진 다짐
운중동·대장지구에 여의도 방면 노선 신설 약속
운중동과 대장지구에서 여의도, 광화문, 강남역, 대학로, 신림동, 사당, 인덕원 방향의 광역버스 노선을 신설 및 증편과 지능형 교통체계(ITS) 구축 의지도 표명했다.
안 후보는 "지하철 노선 연장, 신설 등은 수많은 이해 당사자와 중앙정부, 관련 지자체의 이해관계를 조율하고 긴밀히 협조해야 한다"면서 "19·20대 재선의원이었고, 인수위 위원장이었으며 앞으로 당선되면 힘있는 집권여당의 3선 중진의원이 된다. 인수위에서 국정운영의 청사진을 그렸던 안철수가 분당 판교의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운중동과 대장지구에서 여의도, 광화문, 강남역, 대학로, 신림동, 사당, 인덕원 방향의 광역버스 노선을 신설 및 증편과 지능형 교통체계(ITS) 구축 의지도 표명했다.
안 후보는 "지하철 노선 연장, 신설 등은 수많은 이해 당사자와 중앙정부, 관련 지자체의 이해관계를 조율하고 긴밀히 협조해야 한다"면서 "19·20대 재선의원이었고, 인수위 위원장이었으며 앞으로 당선되면 힘있는 집권여당의 3선 중진의원이 된다. 인수위에서 국정운영의 청사진을 그렸던 안철수가 분당 판교의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순기·권순정기자 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