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가 8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군포시장 선거도 치열한 승부가 이어지고 있다.
23일 현재 더불어민주당 한대희 후보와 국민의힘 하은호 후보는 각각 '자신이 군포를 개발할 적임자'라면서 선거 유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까지의 특징은 한대희 후보의 경우 정책 협약을 통해 세를 모으고 있는 반면, 하은호 후보는 시민 집중 공략으로 선거 운동을 벌이고 있다는 점이다.
재선을 노리는 민주당 한 후보는 지역 단체들과 잇따라 정책 협약과 지지 선언을 이끌어내는 등 발 빠르게 준비하고 있다.
23일 현재 더불어민주당 한대희 후보와 국민의힘 하은호 후보는 각각 '자신이 군포를 개발할 적임자'라면서 선거 유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까지의 특징은 한대희 후보의 경우 정책 협약을 통해 세를 모으고 있는 반면, 하은호 후보는 시민 집중 공략으로 선거 운동을 벌이고 있다는 점이다.
재선을 노리는 민주당 한 후보는 지역 단체들과 잇따라 정책 협약과 지지 선언을 이끌어내는 등 발 빠르게 준비하고 있다.
한대희, 산본시장·군포예총 등 지지선언
민주노총 군포시대표자회의 정책협약도
한 후보는 산본시장·군포역전시장·산본로데오거리상점가(중심상가) 회원을 비롯 8개 단체로 구성된 군포예총, 군포시민간어린이집연합회, 군포시태권도협회, 경기중부아파트노동자협회 등과 협조를 통해 지지 선언을 이끌어 냈다.
특히 지난 3일에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경기본부 경기중부지부 군포시대표자회의 대표들이 한 후보와 정책협약을 맺어 큰 힘이 됐고, 경기중부아파트노동자협회와도 정책협약을 하는 등 착실히 표밭을 다지고 있는 분위기다.
한 후보 캠프 측 관계자는 "지난 4년간 관심의 정책을 펴온 결과 단체들의 협약과 지지 선언이 잇따르고 있다"며 "남은 선거 운동 기간에도 시민들과 더 소통하고 노력해 선거를 승리로 이끌겠다"고 다짐했다.
8년 만에 시장 선거에 재도전한 국민의힘 하 후보도 표를 얻기 위해 각계각층의 시민들을 만나는데 여념이 없다.
하은호 '양지의 집' 청소봉사로 유세 시작
시민체육광장 방문 등 밑바닥 민심 돌봐
첫 선거운동을 뇌성마비재활원 '양지의 집'에서 청소 봉사로 시작한 하 후보는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와 합동유세를 펼쳤고, 시민체육광장, 광명사, 강원도민회 야유회 등을 찾아 밑바닥 민심을 다지고 있다.
또 하 후보는 경선을 벌였던 같은 당 소속의 심규철·김동별·강대신 후보와 원팀을 선언하고 김윤주 전 시장과의 협치를 이루는 등 중도 보수층을 결집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하 후보 캠프 측 관계자는 "시민들은 정체된 군포시의 새로운 변화를 원한다"며 "이번 선거에서 집권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군포/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