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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경일 파주시장 후보는 23일 청년 취·창업 지원 공약을 발표했다. 2022.5.23 /김경일 후보 캠프 제공

더불어민주당 김경일 파주시장 후보가 청년들을 위한 취·창업 지원책을 발표했다.

김경일 후보는 청년기본소득, 기본금융, 기본통장, 기본주택 등 청년을 위한 4대 지원책을 내놓으면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의료복합단지, LCD 신성장특구 등 경제공약과 연계하겠다고 23일 밝혔다.

김경일 후보는 청년들이 조금이라도 더 안정적인 상태에서 사회에 첫발을 내디딜 수 있도록 청년 기본소득 지급범위를 확대하고, 청년 기본금융 예산증액, 가입자격 제한 없는 청년 기본적금 신설, 청년 기본통장 등을 공약했다.

김경일 후보는 또 청년들의 생애 첫 주택 구입 등 주거 안정을 위해 청년 기본주택을 제공하는 한편 청년을 위한 정책 발굴과 실효성 있는 추진을 위해 청년정책 자문그룹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경일 후보는 취·창업 등 일자리 문제와 관련해 창업에 걸리는 시간을 단축하고 인허가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필요한 서류와 절차를 합리적으로 조정하는 창업 인허가 패스트트랙 도입, 창업기업이 손쉽게 시제품을 만들고, 창업가 간 교류·교육을 위해 창작배움터와 창업시제품지원센터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김경일 후보 이어 경험과 역량이 풍부한 시니어와 청년 창업가 간 교류와 매칭을 지원하고 관내 기업이 파주시민을 채용할 경우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공공·지역기업 연계 신중년, 어르신 일자리 확대를 약속했다.

특히 지난 20일 발표한 의료복합단지(파주 메디컬클러스터), 파주 LCD 신성장특구 등에 입주하는 기업이 파주시민을 우선 채용할 경우 가능한 최대 지원할 방침이다.

김경일 후보는 "청년들이 더 신 나는 파주, 창업하기 좋은 파주, 일자리가 흘러 넘쳐 활기찬 파주를 만들겠다"며 "일해본 사람, 시장 취임 즉시 일을 시작할 수 있는 사람인 김경일을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