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52301001010500050431.jpg
방세환 광주시장 후보는 지난 22일 김은혜 경기지사 후보와 경안시장 입구에서 합동 유세를 펼쳤다. 2022.5.22 /방세환 광주시장 후보 제공

국민의힘 방세환 광주시장 후보는 "현재 광주시 교통은 교통지옥이라 불리고 있다"며 교통문제을 확실하게 해결, 시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겠다고 교통 대책을 제시해 주목되고 있다.

특히 광주시를 옥죄고 있는 각종 규제 개혁을 통해 각종 편법과 불량한 도시구조 유발을 막겠다며 새로운 변화를 예고하고 나섰다.

방세환 후보는 "광주시는 그동안 폭발적 인구유입으로 인해 도시기반확충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재정과 시설확충에 제약이 있더라도 시민 불편 최소화에 가장 중점을 둬야한다"고 강조하면서 선거대책위원회를 비상소집, 교통대책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2022052301001010500050432.jpg
방세환 광주시장 후보는 지난 22일 김은혜 경기지사 후보와 경안시장 입구에서 합동 유세를 펼치고 정책협약식을 열었다. 2022.5.22 /방세환 광주시장 후보 제공

방세환 후보는 현재의 도로상황에 대해 "광주시는 매년 교통량 증가로 인해 곳곳에 병목현상이 일어나는 등 교통대란의 지역이라고 봐도 무방하다"며 "일차적으로 시민에게 도로상황을 가감없이 알리고 체계적·단계적 현장 중심 대책 수렴하에 재정을 수립함으로써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43번·45번 국도 및 중부고속도로, 지역도로를 연계하여 관통하는 분당~상호간 도로, 시·도 23호선 등은 어느 곳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는 도로"라며 "태재고개 체증현상도 단기적으로는 국토부 및 경기도와의 협력을 통해 지하터널 계획을 이른 시일 내 확정하는 것이 중요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직동~신현~제2 태재고개(신설) 개통을 통한 교통량 분산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2022052301001010500050433.jpg
국민의힘 광주시장 방세환 후보가 선거대책위원회를 비상 소집하고 광주시 교통대책 회의를 하고 있다. /방세환 후보 사무실 제공

방세환 후보는 "이번에 광주시가 발전하는 모습을 시민들께 확실하게 보여드리겠다"며 "3대가 행복한 광주시를 만들어 아이에게 꿈을, 청년에게 미래를, 어르신께 복지를 드리고 그동안 쌓아 온 행정과 의정 경험 및 다양한 봉사활동을 바탕으로 맞춤형 현장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은혜 경기지사 후보와 방세환 광주시장 후보는 지난 22일 경안시장 입구에서 펼친 합동 유세에서 ▲GTX (Y자, 수도권 남부) 신설 ▲지하철 8호선 모란~판교~분당~오포 연장 ▲국지도 57호선 교차로 입체화 ▲광주시 내부순환도로 및 천변도로 조성 ▲경안천, 목현천 친환경 생태문화친수공간 조성 ▲국도 43호선~45호선 대체우회도로 건설 ▲수자원보호구역 규제 개혁 ▲1가구 1주택 공시지가 5억원 이하 재산세 100% 감면 ▲초등학교 아침무상급식 전면 실시 등의 내용이 담긴 정책협약식을 가졌다. 

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