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기선·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후보가 24일 각각 민주진보 수도권교육감후보 공동기자회견, 경기도 장애인 축제 한마당 참석으로 활동을 이어갔다.
이날 오후 성기선 후보는 국회 정론관에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후보,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후보와 함께 민주진보 수도권교육감후보 공동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오후 성기선 후보는 국회 정론관에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후보,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후보와 함께 민주진보 수도권교육감후보 공동 기자회견을 열었다.
성, 민주진보 공동 공약… "차별없는 학교문화 조성 상생 방안 도입"
임 "이재정 道교육감, 金교육장 만찬 기획 선거개입 의혹" 철회 촉구
세 후보는 공교육의 1:1 맞춤형 학습 코칭 역량 획기적 향상, 비대면 원격기술 협력을 통한 실시간 국제공동수업 등을 공동으로 공약했다. 성 후보 측 캠프는 이날 논평을 통해 차별 없는 경기교육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상생 방안을 적극 도입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를 위해 교원단체, 공무직 단체 등 교육단체와의 정기적인 소통 채널과 창구를 개설해 의견을 수렴하겠다는 방침이다. 이후 성 후보는 김포 구래역에서 선거 유세에 나섰다.
세 후보는 공교육의 1:1 맞춤형 학습 코칭 역량 획기적 향상, 비대면 원격기술 협력을 통한 실시간 국제공동수업 등을 공동으로 공약했다. 성 후보 측 캠프는 이날 논평을 통해 차별 없는 경기교육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상생 방안을 적극 도입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를 위해 교원단체, 공무직 단체 등 교육단체와의 정기적인 소통 채널과 창구를 개설해 의견을 수렴하겠다는 방침이다. 이후 성 후보는 김포 구래역에서 선거 유세에 나섰다.
임 후보는 이날 오전 수원 파장 IC에서 출근길 차량 인사 후 수원 다솔초등학교에 방문해 학생들을 맞았다. 이후 용인에서 개최된 경기도 장애인 축제 한마당에 참석했다. 임 후보 측은 이날 유세 일정과 별개로 경기도교육청 선거개입 의혹 논평을 냈다.
임 후보 측 캠프는 논평을 통해 "6·1 지방선거 사전투표를 이틀 앞둔 오는 25일,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전 교육장들을 초청해 만찬행사를 기획하고 있는 것은 선거개입 의혹이 충분한 만큼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며 "성기선 후보가 이재정 교육감 당시 제17대 경기도율곡교육연수원장을 역임했고, 이 교육감 당선시 인수위원회 분과위원장으로 활동하는가 하면 성 후보 스스로 이재정 교육감의 경기교육 계승을 자처하고 있어 이재정 교육감의 신중한 처신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이날 좌파 수도권 교육감 후보 연대에 대한 논평을 내고 "수도권 교육감부터 교체되어야 공교육 대전환이 가능한 일"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임 후보 측 캠프는 "전교조를 등에 업은 좌파 교육감들이 10년 넘게 교육혁신과 교육평등을 외치며 우리 교육을 이끌어온 결과는 참담한 교육실패로 드러났다.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어둡게 만든 만큼 이번 교육감 선거에서는 반드시 국민들께서 심판을 내려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교육청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공지를 통해 "예정된 퇴직 교육장 대상 만찬행사는 정치적 시선으로 바라보는 의견이 있어 지방선거 이후 일정을 다시 잡아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자현기자 naturele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