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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철 국민의힘 시흥시장 후보와 이연수 무소속 후보가 지난 24일 장재철 후보로 단일화를 결정하고 이를 발표하며 필승을 다지고 있다. 2022.5.24 시흥/김영래기자 yrk@kyeongin.com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무소속 이연수 시흥시장 후보와 지난 24일 후보 단일화를 한 국민의힘 장재철 시흥시장 후보가 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인 여성과 어르신, 그리고 장애인에 관한 정책을 발표했다.

장 후보는 이날 오후 여성정책의 주요 공약을 발표했다. ▲시장 직속 성평등정책담당과 신설 배치 ▲여성 및 아동 공공 의료체계 확대 ▲24시간 영유아 돌봄센터 구축 ▲공공형 영유아 실내놀이공간 확대 ▲청년·여성 1인 가구의 '안전' 등이다. 장 후보는 정책 사각지대에 놓인 여성, 어르신, 장애인 등 정책소외계층 시민들의 특수성을 반영해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지원 정책을 발표하고 당선 직후 바로 시행할 예정임을 밝혔다.

어르신에 관한 주요 공약으로는 ▲연령과 경력 등 삶의 경험을 고려한 노인 일자리 확충 ▲노인 1인 가구 지원을 위한 특화사업 구체화를 위한 방안으로 1인 가구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 ▲학대 피해 노인 전용 쉼터 확대 및 피해자지원 전문인력 강화 ▲시흥시 관내 모든 경로당 전신안마기 보급을 주요 골자로 하는 스마트시니어 공약을 발표했다.

장애인에 관한 주요 공약으로는 ▲장애인 이동권 확보 시스템 구축 ▲장애인 전문직업지원센터 설립 ▲저소득 장애인 생활 안정 대책 마련 ▲자활복지 지원 등을 내놓았다.

장 후보는 "정책 사각지대가 말끔히 사라지는 최초의 자치단체가 될 것"이라며 "모든 분야와 계층을 직접 찾아가는 행정서비스로 시민들과 적극 소통할 것"을 약속했다.

장 후보는 "일상의 행복이 넘쳐나는 도시로 발전해야 시흥시민의 삶이 더 풍족해지고, 도시가 건강해진다"며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에서 시흥을 더 잘 알고, 시민들의 삶을 풍요롭게 할 수 있는 후보가 누구인지 판단해달라"고 했다.

시흥/김영래기자 yr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