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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안철수 후보가 25일 판교테크노밸리의 음식점에서 청년 CEO및 직원들과 식사를 준비하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가장 왼쪽부터 Coxspace 김호연(47) 대표이사, 안철수 후보, lutra 선종엽(23) 대표. 2022.5.25 /권순정기자 sj@kyeongin.com

성남분당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국민의힘 안철수 후보가 25일 청년들을 만나 자신의 경험담 등을 전하며 청년 표심을 파고들었다.

안철수 후보는 이날 판교테크노밸리에서 근무하는 청년CEO와 직원들과 식사하며 '선배 CEO'로서 응원을 전했다.

이날 오후 12시부터 30분간 판교 유스페이스의 한 음식점에서 안 후보와 짬뽕 순두부로 한 점심에는 콕스스페이스(Coxspace) 김호연(47) 대표이사와 루트라(lutra) 선종엽(23) 대표, 인근 기관에서 일하는 이모(35·여)씨와 서모(28·여)씨가 식사자리에 참여했다.

안 후보는 후배 CEO들에게 사업아이템 등을 물었고, 김 대표와 선 대표는 선배에게 '안랩'에 대한 존경과 관심을 표현했다.

안 후보는 직원 10명을 둔 콕스스페이스 김 대표에게 "아이고 힘들겠다"며 "직원 10명일 때가 제일 재밌다, 100명으로 늘어나면 머리가 아파진다"며 우스갯소리도 건넸다.

김 대표는 주머니에서 개발한 손가락 마우스 '반지(Vanzy)'를 직접 꺼내 보이며 "2주 뒤에 60개국에 론칭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참석자 중 가장 나이가 어린 루트라 선 대표는 "안랩을 보고 자랐다"며 "안 후보를 너무 좋아해서 이 자리에 나왔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NFT로 순간을 작품으로 만드는' 기업을 창업한 선 대표와 꽤 긴 시간 IT업계의 전문 용어를 사용하며 사업 아이템에 대해 대화를 이어갔다.

안 후보를 만난 소감을 묻는 기자에게 김 대표는 "유권자는 아니지만 판교에서 앞으로도 계속 사업을 할 저는, 전문성이 있는 안 후보가 사업지역 국회의원이 되는 것이 안심되고 든든하다"고 말했다.

청년을 만난 소감을 안철수 후보에게 묻자 그는 "옛날 생각이 많이 났다. 비전과 희망을 가진 창업자들이었고, 다른 두 분은 창업자들을 지원하는 분이었다. 이전보다 창업 인프라가 많이 늘어나 좋아졌다. 판교테크노밸리를 과학기술특구로 만들겠다고 밝힌 만큼 발전에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순기·권순정기자 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