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의 구청장 선거에 나선 후보들이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 도시개발 관련 공약을 내놓았다. 미추홀구에는 인천의 대표적인 구도심 중 하나로 오랫동안 침체기를 겪어온 주안 등이 있어 지역 현안으로 주거환경 개선이 꼽힌다.
■더불어민주당 김정식 "신청사 건립 마무리 도시재생 마중물"
더불어민주당 김정식 후보는 미추홀구 신청사 건립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청사가 있는 숭의동 일대를 탈바꿈시키겠다고 공약했다. 신청사 건립사업은 노후화한 미추홀구청을 새로 짓고 주상복합단지, 청소년수련관, 문화시설, 공원 등을 조성하는 내용이다. 김 후보는 신청사 건립사업이 숭의동 일대 도시재생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구청 신축 주상복합·공원 등 조성
용현·도화·주안동 주변 숲길 계획
경인고속도로 일반화 구간인 인천대로와 맞닿아있는 용현동, 도화동, 주안동 주변에 숲길 조성도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그동안 소음, 분진 등으로 고통받아온 주민들이 창문을 열면 숲길을 볼 수 있는 녹색 복지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제물포역 도시재생 뉴딜사업에도 적극 나선다는 구상이다. 지난해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된 '제물포 Station-J'가 계획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조해 제물포역 일대에 활기를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구도심 지역의 고질적인 문제 중 하나는 주차난이다. 김 후보는 주차난을 해결하기 위해 매년 관련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4천면 이상의 주차공간을 확보하겠다고 했다.
경인고속도로 일반화 구간인 인천대로와 맞닿아있는 용현동, 도화동, 주안동 주변에 숲길 조성도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그동안 소음, 분진 등으로 고통받아온 주민들이 창문을 열면 숲길을 볼 수 있는 녹색 복지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제물포역 도시재생 뉴딜사업에도 적극 나선다는 구상이다. 지난해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된 '제물포 Station-J'가 계획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조해 제물포역 일대에 활기를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구도심 지역의 고질적인 문제 중 하나는 주차난이다. 김 후보는 주차난을 해결하기 위해 매년 관련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4천면 이상의 주차공간을 확보하겠다고 했다.
■국민의힘 이영훈 "인천대로 연계 도시재생·재개발 등 추진"
국민의힘 이영훈 후보는 인천대로와 연계해 주변 재생사업과 주택 재개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생각이다. 이와 함께 인천대로를 종점까지 지하화하도록 해 도시 간 단절을 해소하고 도심 숲과 시민 휴식공간을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 경인전철 또한 지하화해 상부 공간에는 공원과 상업·주거 역할을 하는 생활시설과 업무시설을 배치하겠다고 약속했다. 마찬가지로 제물포역 북측구역과 도화지구의 도시재생 사업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종점까지 지하화해 도시 단절 해소
신속추진 절차 도입 등 법률 정비
재개발, 재건축 사업과 관련해서는 신속추진 절차를 도입하고 자금 부담 능력이 부족한 고령 가구와 세입자에게도 일반분양분 우선 청약권, 임대주택 입주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조례를 제정하는 등 법률 정비에 앞장서겠다고도 했다.
지역 곳곳에 소규모의 공원을 조성해 주민들이 쉬어갈 수 있는 휴식처를 제공하고, 학교 운동장이나 빈집을 활용해 주차공간을 확보하는 등 살기 좋은 미추홀구를 만드는 게 이 후보의 목표다. 주민들이 생활체육을 하는 등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실내 체육관과 파크 골프장을 조성하고 기존에 있는 문학, 학익배수지 체육시설을 재정비하겠다고 공약했다.
재개발, 재건축 사업과 관련해서는 신속추진 절차를 도입하고 자금 부담 능력이 부족한 고령 가구와 세입자에게도 일반분양분 우선 청약권, 임대주택 입주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조례를 제정하는 등 법률 정비에 앞장서겠다고도 했다.
지역 곳곳에 소규모의 공원을 조성해 주민들이 쉬어갈 수 있는 휴식처를 제공하고, 학교 운동장이나 빈집을 활용해 주차공간을 확보하는 등 살기 좋은 미추홀구를 만드는 게 이 후보의 목표다. 주민들이 생활체육을 하는 등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실내 체육관과 파크 골프장을 조성하고 기존에 있는 문학, 학익배수지 체육시설을 재정비하겠다고 공약했다.
/김태양기자 ksu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