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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용(안성) 의원과 김성원(동두천연천) 의원, 신보라 전 의원 등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 선대위가 기자회견을 열고 지지를 호소했다. /고건기자 gogosing@kyeongin.com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가 총출동해 사전투표를 독려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총괄선대위원장인 김학용(안성) 의원과 공동선대본부장을 맡은 김성원(동두천연천) 의원, 정무실장인 신보라 전 의원 등 김 후보 선대위 관계자 8명은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시작되는 사전투표에서 김은혜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한다"고 밝혔다.

김학용 총괄선대위원장은 "새 정부의 최소한의 국정운영을 위해 김은혜 후보가 꼭 당선되어야 한다"며 "윤석열 대통령 취임 후 불과 한 달도 되지 않았지만, 민생은 적발하고 안보는 엄중하다. 이번 선거를 통해 국민은 발목 잡기가 아닌 안정적인 국정 운영을 원한다는 점을 투표로 보여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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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용(안성) 의원과 김성원(동두천연천) 의원, 신보라 전 의원 등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 선대위가 기자회견을 열고 지지를 호소했다./명종원기자 light@kyeongin.com

이어 그는 "지금 출마한 모든 후보가 장밋빛 공약을 내놓고 있지만, 관건은 '과연 공약을 실천할 수 있는가'이다. 이중 공약을 실행에 옮길 수 있는 후보는 대통령이 신임하는 김은혜 후보가 유일하다"며 "GTX를 통한 출퇴근 30분 시대, 재건축 규제 완화, 첨단 산업 벨트 구축 등은 다수 공약을 대통령, 중앙 정부와 긴밀히 협의해 난제를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근 경기도는 지사 개인의 입신양명을 위한 도구로 전락했지만, 김은혜 후보는 오로지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다음 세대가 행복한 경기도를 만드는 데만 집중할 것"이라며 "김은혜 후보를 비롯한 국민의힘 후보에게 꼭 투표해주시기 바란다"고 역설했다.

김성원 공동선대본부장은 "김은혜 후보를 아끼는 모든 도민분께서 사전투표에 임해 김 후보가 경기도 발전과 도민을 위해 일 할 기회를 줄 수 있도록 간절히 호소한다"며 "어려운 선거 상황 속에서 김은혜의 진심이 통할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한편 KT 채용 청탁 등 김동연 후보가 김은혜 후보를 향해 제기하는 각종 의혹들에 대해 김학용 총괄선대위원장은 "문재인 정부 당시 조사된 일이며 김은혜 후보가 한 점의 문제가 있었다면 그대로 조사를 끝낼 일이 없다"며 "이미 사실이 아닌 일로 지난 일을 갖고 계속 공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고건기자 gogosin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