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가 사전투표 첫날 배우자와 함께 한 표를 행사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27일 성남시 운중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배우자인 유형동 변호사와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를 마친 김 후보는 "경기도는 젊다. 젊은 경기도는 변화를 요구한다. 저 71년생 김은혜는 젊고 힘 있는 도지사로 행복해지는 경기 특별도 그리고 정권교체의 완성이 이번 경기도지사 선거의 승리로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며 "끝까지 처절하게, 더 낮은 곳으로 도민들과 만나 뵙기 위해서 다가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은혜에게 일할 기회를 달라. 더 큰 약속을 지킬 수 있는 기회와 경기도가 달라질 수 있는 기회를 선택해달라"며 "약속을 지키는 후보, 경기도와 미래를 함께 할 김은혜에게 소중한 한 표를 부탁드린다"며 호소했다.
김 후보는 함께 투표를 진행한 배우자에 대해 "아침에 초심 그대로 돌아가서 열심히 하자는 이야기를 나눴다"며 "우리 부부가 도민을 향해 갖고 있는 진심을 계속 이어가 앞으로도 열심히 하자는 각오를 다졌다"고 전했다.
한편 김 후보는 이날 안산, 화성, 평택, 성남 등 남부 지역을 순회하며 유세를 펼치며 경기 남부 표심 공략에 나선다.
/고건기자 gogosin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