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하키 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대회 4강 진출에 성공하며, 내년 인도에서 열리는 하키월드컵 출전권도 동시에 확보했다.
신석교(성남시청)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하키 대표팀은 지난 26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제10회 아시아컵 남자하키대회 사흘째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오만을 5-1로 꺾었다.
2승 1패가 된 한국은 말레이시아(3승)에 이어 조 2위로 4강에 올랐다.
4강 진출에 성공한 한국은 내년 1월 인도에서 열리는 하키 월드컵 출전권을 확보, 8년 만에 월드컵 진출에도 성공했다.
대회 상위 3개국에 월드컵 출전권이 주어지는데, 4강 진출국 가운데 월드컵 개최국 자격으로 인도는 출전권을 자동으로 부여 받아 나머지 3팀이 모두 월드컵에 진출하게 됐다.
지난 2013년 대회 이후 9년 만에 패권 탈환을 노리는 한국은 말레이시아와 A조에서 올라온 일본, 인도와 결선리그를 벌인다. 4팀이 풀리그를 진행한 뒤, 1, 2위 팀이 결승전을 갖고 남은 두 팀이 3, 4위 순위 결정전을 치른다.
신석교 감독은 "폭염과 습한 날씨로 어려움이 있지만, 월드컵 진출이라는 1차 목표를 이뤄 기쁘다"며 "남은 경기를 잘 준비해 내친 김에 우승까지 노려보겠다"고 밝혔다.
신석교(성남시청)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하키 대표팀은 지난 26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제10회 아시아컵 남자하키대회 사흘째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오만을 5-1로 꺾었다.
2승 1패가 된 한국은 말레이시아(3승)에 이어 조 2위로 4강에 올랐다.
4강 진출에 성공한 한국은 내년 1월 인도에서 열리는 하키 월드컵 출전권을 확보, 8년 만에 월드컵 진출에도 성공했다.
대회 상위 3개국에 월드컵 출전권이 주어지는데, 4강 진출국 가운데 월드컵 개최국 자격으로 인도는 출전권을 자동으로 부여 받아 나머지 3팀이 모두 월드컵에 진출하게 됐다.
지난 2013년 대회 이후 9년 만에 패권 탈환을 노리는 한국은 말레이시아와 A조에서 올라온 일본, 인도와 결선리그를 벌인다. 4팀이 풀리그를 진행한 뒤, 1, 2위 팀이 결승전을 갖고 남은 두 팀이 3, 4위 순위 결정전을 치른다.
신석교 감독은 "폭염과 습한 날씨로 어려움이 있지만, 월드컵 진출이라는 1차 목표를 이뤄 기쁘다"며 "남은 경기를 잘 준비해 내친 김에 우승까지 노려보겠다"고 밝혔다.
/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