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진 전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이 지난 27일 제4대 지상작전사령관 겸 지상군구성군사령관(사진)으로 취임했다.
육군사관학교 45기 출신의 전동진 대장은 1989년에 임관해 수도방위사령부 제1경비단장, 제15보병사단장, 제3군단장 등 주요 직책을 두루 거쳤다. 특히 합참에서만 합동작전과장, 작전1처장, 작전부장 등을 역임한 데 이어 직전까지 작전본부장을 수행하는 등 합동작전분야에서 탁월한 역량을 발휘해 왔다.
전 사령관은 "우리 군의 존재 목적이자 최우선 과업인 군사 대비 태세를 확고히 확립해 나갈 것"이라며 "지난 70년간 이어온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연합작전과 연합방위태세를 굳건히 다져나가겠다"고 밝혔다.
용인/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