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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후보가 제시한 공약. 경안천과 직리천을 생태문화하천공원으로 조성하겠다는 조감도다. /임창휘 후보 캠프 제공

6·1지방선거 광주시 제2선거구(경안·쌍령·광남1·2동)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임창휘 경기도의원 후보는 경안동과 쌍령동의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공약을 발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임 후보가 제시한 공약은 경안천과 직리천을 생태문화하천공원으로 조성해 쾌적한 공원 내 휴식공간과 광주시의 부족한 체육시설을 만들고, 산책로와 자전거도로를 통해 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높여 생태 도시와 친환경 탄소저감도시로의 전환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경안천을 중심으로 추진 중인 도시개발의 연계를 통한 도시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도 제시하고 있다.

임 후보는 이미 조성이 완료된 역동지구, 쌍령1지구, 양벌1지구와 추진 중인 경기광주역세권(1차, 2차), 쌍령공원민간특례사업, 중앙공원민간특례사업, 경안2지구, 쌍령도시개발사업 등을 연계해 경충대로의 우회도로와 입체도로, 경안천에 교량이 설치되면 인근의 교통 문제가 크게 개선될 것이 예상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임 후보는 "경안천 주변의 도시개발을 연계해 종합적으로 추진한다면 광주시의 도시(교통)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며 "현재의 경안천은 경안동과 쌍령동을 분리하는 하천이었다. 종합적인 도시계획과 생태하천공원을 통해 광주시의 도시경쟁력을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