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3초 차이로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육상 여중부 400m에서 은메달을 따낸 송운중 여슬아가 여중부 1천6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아쉬움을 털어냈다.
29일 경북 구미시민운동장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 육상 여중부 1천600m 계주에서 경기도는 4분2초04의 기록으로 서울(4분5초15)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세 번째 주자로 나선 송운중 이민경이 1위로 치고 나가면서 승기를 잡은 경기도는 마지막 주자인 여슬아가 거리를 벌리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29일 경북 구미시민운동장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 육상 여중부 1천600m 계주에서 경기도는 4분2초04의 기록으로 서울(4분5초15)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세 번째 주자로 나선 송운중 이민경이 1위로 치고 나가면서 승기를 잡은 경기도는 마지막 주자인 여슬아가 거리를 벌리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전국소년체전 0.03초 차이로 400m 금메달 놓쳐
1600m 계주서 4분2초04 기록 서울 제치고 우승
지난 28일 육상 여중부 400m에서 정상에 오른 전남 구례여중 최지우에 0.03초 밀리며 은메달을 따낸 여슬아는 경기 후 눈물을 흘렸지만, 이날은 활짝 웃었다.
여슬아는 "(400m 경기 결과에 대해) 일부러 신경을 안 쓰려고 했다"며 "동료들과 팀워크도 다지고 서로 응원해 주면서 열심히 뛰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슬아는 400m 경기 후 위로를 건넸던 팀 동료 이민경에게 감사를 표했다. 그는 "민경이와는 거의 매일 볼 정도로 가족과 같은 사이"라며 "대회를 열심히 준비한 것을 서로 알고 있다. 위로해줘 고마웠다"고 말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지난 28일 육상 여중부 400m에서 정상에 오른 전남 구례여중 최지우에 0.03초 밀리며 은메달을 따낸 여슬아는 경기 후 눈물을 흘렸지만, 이날은 활짝 웃었다.
여슬아는 "(400m 경기 결과에 대해) 일부러 신경을 안 쓰려고 했다"며 "동료들과 팀워크도 다지고 서로 응원해 주면서 열심히 뛰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슬아는 400m 경기 후 위로를 건넸던 팀 동료 이민경에게 감사를 표했다. 그는 "민경이와는 거의 매일 볼 정도로 가족과 같은 사이"라며 "대회를 열심히 준비한 것을 서로 알고 있다. 위로해줘 고마웠다"고 말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