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청장 후보들이 부동산 관련 공약을 잇달아 내놓았다.
더불어민주당 이병래 남동구청장 후보는 최근 입장문을 통해 남동구 투기과열지구 해제를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동구는 2020년 6월 정부의 부동산 대책 발표에 따라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됐다.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되면 분양권 전매 제한, 1순위 청약 자격 제한, 주택담보대출 제한 등 조치가 이뤄진다.
더불어민주당 이병래 남동구청장 후보는 최근 입장문을 통해 남동구 투기과열지구 해제를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동구는 2020년 6월 정부의 부동산 대책 발표에 따라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됐다.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되면 분양권 전매 제한, 1순위 청약 자격 제한, 주택담보대출 제한 등 조치가 이뤄진다.
"주민 재산권 침해 문제 적극 해결"
"공동주택 노후화 생활 불편 해소"
이 후보는 2020년 당시에도 남동구는 청약 경쟁률이 인근 지역보다 낮은 데다 아파트 거래 건수도 안정적으로 감소하는 추세였다며 투기과열지구 지정의 부당함을 강조했다. 최근에는 남동구 지역 아파트 가격이 정부의 대출 규제, 금융기관의 금리 인상 등의 요인으로 떨어지고 있다고 했다. 그렇기에 투기과열지구를 해제하지 않으면 남동구민의 재산권을 침해하는 심각한 문제를 가져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취임 즉시 남동구 투기과열지구 해제를 정부와 인천시에 강력히 요청할 것"이라며 "지역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규제로 주민의 재산권이 침해받고 있는 문제를 적극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박종효 남동구청장 후보는 지역 재개발·재건축을 활성화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후보는 최근 재개발·재건축 문제 해결과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며 이같이 강조했다.
박 후보는 남동구에서 이뤄지고 있는 도시정비사업이 4곳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주민들이 공동주택 노후화로 생활 불편을 겪고 있다는 게 박 후보의 설명이다.
박 후보는 지역 재개발·재건축 활성화를 위해 '(가칭)남동구 재개발·재건축 추진단(이하 추진단)'을 설립하겠다고도 했다. 추진단은 구청과 지역 전문가가 참여하는 상설기구로 지역 내 재개발·재건축과 관련한 전반적인 문제를 다룬다. 구청이 추진단에서 나온 해결방안을 바탕으로 재개발·재건축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인허가 등에 적극 나서겠다는 구상이다.
박 후보는 "지역 내 구도심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선 '범남동구' 차원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반드시 재개발·재건축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2020년 당시에도 남동구는 청약 경쟁률이 인근 지역보다 낮은 데다 아파트 거래 건수도 안정적으로 감소하는 추세였다며 투기과열지구 지정의 부당함을 강조했다. 최근에는 남동구 지역 아파트 가격이 정부의 대출 규제, 금융기관의 금리 인상 등의 요인으로 떨어지고 있다고 했다. 그렇기에 투기과열지구를 해제하지 않으면 남동구민의 재산권을 침해하는 심각한 문제를 가져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취임 즉시 남동구 투기과열지구 해제를 정부와 인천시에 강력히 요청할 것"이라며 "지역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규제로 주민의 재산권이 침해받고 있는 문제를 적극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박종효 남동구청장 후보는 지역 재개발·재건축을 활성화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후보는 최근 재개발·재건축 문제 해결과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며 이같이 강조했다.
박 후보는 남동구에서 이뤄지고 있는 도시정비사업이 4곳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주민들이 공동주택 노후화로 생활 불편을 겪고 있다는 게 박 후보의 설명이다.
박 후보는 지역 재개발·재건축 활성화를 위해 '(가칭)남동구 재개발·재건축 추진단(이하 추진단)'을 설립하겠다고도 했다. 추진단은 구청과 지역 전문가가 참여하는 상설기구로 지역 내 재개발·재건축과 관련한 전반적인 문제를 다룬다. 구청이 추진단에서 나온 해결방안을 바탕으로 재개발·재건축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인허가 등에 적극 나서겠다는 구상이다.
박 후보는 "지역 내 구도심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선 '범남동구' 차원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반드시 재개발·재건축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김태양기자 ksu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