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356만 경기도민을 위한 '지역 일꾼'을 뽑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본 투표가 1일 오전 6시부터 오후 7시30분까지 진행된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경기도민들은 경기도지사 1명, 경기도교육감 1명, 시장·군수 31명, 경기도의원 156명(비례대표 15명), 시·군의원 463명(57명) 등 652명을 선출하게 된다. 또 성남분당갑 보궐선거에서 지역구 국회의원 1명도 뽑는다.

도내 선거인(유권자) 수는 1천149만7천206명인데 지난 27~28일 실시된 사전투표에서 219만942명(19.06%)이 이미 투표를 마쳤다.

도내 투표소는 총 3천265곳(전국 1만4천465곳)이다. 유권자는 전국 어디서나 투표가 가능했던 사전투표와 달리,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투표할 수 있다.

선출된 후보자는 오는 7월 1일부터 2026년 6월30일까지 일하게 된다. 보궐로 새로 선출된 국회의원(성남분당갑) 임기는 당선 직후부터 2024년 5월29일까지 약 2년이다.

이번 선거에서 선출된 이들은 경기도 방방곡곡을 누비며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일해야 할 책무를 갖게 된다.

투표율도 관심이다. 4년 전 제7회 지선 투표율은 전국 60.2%였으며 경기도의 경우 57.8%로 평균에 못미쳤다. → 관련기사 2면(['선택의 날' 이것만은 꼭 주의] 1차 3+1장·2차 4장 투표… 기표안한 용지도 '촬영금지')

/명종원기자 light@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