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진행되는 지방선거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코로나19 확진·격리 유권자는 일반 유권자의 투표가 종료된 후 오후 6시30분부터 7시30분까지 투표할 수 있다.
유권자는 반드시 지정된 투표소에서 투표해야 하며 마스크 착용 등 개인방역을 준수하고 신분증(모바일 신분증 포함)을 가지고 가야 한다. 신분증은 본인의 주민등록증·여권·운전면허증·청소년증이나 관공서·공공기관이 발행한 것으로 생년월일과 사진이 포함돼 있어야 한다.
확진 유권자는 신분증 말고도 '확진자 투표안내 문자', '성명이 기재된 PCR-신속항원검사 양성 통지 문자' 등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당부했다.
확진자는 오후 6시30분부터 1시간
검사 양성 통지 문자 등 지참 필수
투표소 위치는 각 가정에 발송된 투표안내문을 확인하거나 중앙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 또는 포털사이트(네이버, 다음) 검색을 통한 '내 투표소 찾기' 바로가기 서비스에 접속해 이름 등 개인정보를 입력하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선거에서 투표는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1차로 3장(시·도지사, 교육감, 구청장·시장·군수)을 받아 기표한 뒤 투표함에 넣는다.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함께 실시하는 지역의 유권자는 이때 투표용지를 1장 더 받아 투표한다.
이후 2차에선 나머지 4장(지역구 광역·기초의원, 비례대표 광역·기초의원)을 받아 투표하면 된다. 다만, 기초의원 선거에서 무투표선거구가 있는 일부 지역은 해당 투표용지를 교부하지 않으므로 적게 받을 수 있다.
투표소 안에서는 사진촬영은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기표소 내에서 기표하지 않은 투표용지를 찍는 행위도 금지되며, 투표지를 촬영하고 SNS에 게시하는 경우 투표지 등의 촬영행위 금지 위반, 투표의 비밀 침해 등으로 처벌될 수 있다. 투표소 밖이나 입구에서만 투표인증샷 등을 촬영할 수 있다.
무투표선거구 용지 교부하지 않아
투표소 밖·입구까지만 인증 가능
개표 작업은 개표 준비가 마무리된 구·시·군 선관위별 순서대로 시작된다. 투표소에서 개표소로 기표된 투표용지를 옮기는 시간을 고려해 최초 개표 시작 예상시간은 오후 8시께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개표완료 예상시간은 이튿날인 2일 오전 9시께로 예상되고 있다.
광역단체장과 기초단체장 당선자 윤곽은 선거일 자정께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박빙 지역의 경우 다음날 새벽 2시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측된다.
출구조사로 결과를 미리 예측해 볼 수도 있다. 한국방송협회 산하 방송사공동예측조사위원회(KEP)는 이번 지선에서 경기도와 인천시를 포함한 전국 17개 시·도의 630개 투표소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출구조사를 시행한다.
이재명, 안철수 후보가 출마하는 '인천 계양을'과 '경기 분당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구조사도 함께 실시한다. 출구조사 결과는 투표가 끝나는 오후 7시30분에 지상파(KBS, MBC, SBS) 3사를 통해 공표한다.' → 그래픽 참조
/명종원기자 light@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