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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했던 네거티브 난타전을 보인 인천계양대전이 막을 내렸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형선 후보는 '방탄출마', '계양사람', '김포공항 이전' 등 각종 논란 공세를 이어가며 막판 총력전을 벌였다. /연합뉴스
 

13일간의 치열했던 '인천 계양대전'이 네거티브 난타전 속에 막을 내렸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국민의힘 윤형선 후보는 31일 이른바 '방탄출마', '계양사람', '김포공항 이전' 등 각종 논란에 대한 쌍끌이 공세를 이어가며 막판 총력전을 벌였다.

이 후보는 이날 인천시 모래내시장 유세에서 경기도와 인천의 지역화폐 정책을 거론하며 "중앙정국을 장악한 국민의힘이 지방정부까지 장악하면 민생정책이 후퇴할 가능성이 높다"고 직격했다.

이어 지역 연고와 관련해 "아는 사람 아빠가 국회의원이 되는 게 나의 삶과 무슨 관계가 있느냐"며 "연고보다는 실력, 유능함, 충직함, 역량 큰 일꾼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 후보는 김포공항 이전 공약에 대한 여권의 비판에 대해서도 "제주도 관광산업이 망가진다고 하는데 이는 악당의 조작 선동"이라며 "거짓 선동 세력에 이 나라를 맡길 수 없다"고 응수했다.

반면 국민의힘 윤 후보는 오히려 이 후보가 현실성 없는 공약으로 주민을 호도하고 있다고 맞받았다.

계양·계산동 일대에서 윤상현 의원과 가수 김흥국 씨 등의 지원 유세를 받은 윤 후보는 이날 "명분 없이 출마한 이 후보가 실현 불가능한 공약을 던지고 있다", "3일 뒤면 떠날 후보가 30년 이상 걸릴 공약을 남발하고 있다" 등의 비판을 쏟아냈다.

이어 "대통령과 정부 여당이 국민의힘이다. (국회의원도) 국민의힘이 돼야 한다"며 "원팀이 돼야 (지역 현안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다. 여러분이 만들어주셔야 한다"고 호소했다.

/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