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_14.jpg
(왼쪽부터)김은혜, 김동연.
경기도지사 자리를 놓고 경쟁 중인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와 관련된 보도에서 가장 많이 등장한 단어는 '더불어민주당'이었다.

경인일보는 경기도지사 후보 등록이 시작된 이달 12일부터 31일(오전 10시 기준)까지 김동연 민주당 후보와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 관련 보도에서 가장 많이 쓰인 단어를 한국 언론진흥재단의 뉴스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인 '빅카인즈'를 통해 분석했다.

'빅카인즈'로 분석한 뉴스 키워드
양측 3530·4254회 가장 많이 쓰여
김은혜, 이재명 후보도 자주 언급


분석결과 상위 5개 단어는 김동연 후보의 경우, '더불어민주당(3천530회)', '경기도(1천452회)', '국민의힘(1천391회)', '김은혜(1천217회)', '지방선거(1천87회)'였다.

김은혜 후보는 '더불어민주당(4천254회)', '경기도(1천977회)', '김동연(1천846회)', '지방선거(1천137회)', '이재명(1천126회)' 순이다.

거대양당 후보로서 맞대결하는 두 후보는 관련 보도에서 '민주당'이라는 키워드가 양측 모두 가장 많이 등장한 셈이다.

반면 '국민의힘'은 김은혜 후보 관련 주요 단어에 들지 않았다. 김은혜 후보가 '윤석열 정부' 등을 강조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김은혜 후보의 경우 전 경기도지사인 이재명 인천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도 자주 언급(1천여회), 노출빈도가 높았다.

한편 6~10번째로 많이 거론된 단어는 김동연 후보의 경우 '이재명(1천70회)', '인천(558회)', '강용석(488회)', '여론조사(476회)', '문재인(405회)'이었으며, 김은혜 후보는 '강용석(838회)', '인천(703회)', '단일화(525회)', '토론회(293회)', '수도권(270회)' 순이다.

/명종원기자 light@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