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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분당갑 보궐선거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김병관 후보는 '지역주민'으로 살아온 강점과 '일머리를', 국민의힘 안철수 후보는 '정책 투표'에 호소했다. 2022.5.25 /김병관 후보 캠프 제공·국회사진기자단

 

성남분당갑 보궐선거를 하루 앞둔 31일 더불어민주당 김병관·국민의힘 안철수 후보가 마지막 힘을 다해 '한 표'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유세차에 올라 바로 전날 발표된 상대 당 후보들의 의혹과 헛발질을 되새기며 '지역주민'으로 살아온 강점과 '일머리'를 강조했다.

그는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의 남편친척 KT불법채용 청탁, 당선무효형에 해당될 수 있는 재산등록 축소신고 등에도 염증을 느끼는데 안 후보는 그 후보의 틀린 공약을 그대로 베껴 썼다"고 꼬집었다.

이어 "이 피해는 고스란히 우리 분당 주민이 입게 된다. 17년간 분당에서 아이들을 키웠고, 기업을 성공시킨 '분당사람', 문제를 알고 해답도 아는 김병관을 뽑아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GTX-A성남역에 SRT를 세워 성남역을 제2의 서울역으로 만들어 분당의 위상을 더 높이겠다"며 '정책에 투표' 해 줄 것을 호소했다.

안 후보는 분당 야탑역에서 진행된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유세에 참여, 지지층 결집을 호소했다. 그는 전 정권 심판론을 꺼내들었다.

안 후보는 "지난 5년간 경제는 파탄나고 부동산은 폭등해 수많은 사람들 힘들게 산다. 세상에 처음 들어보는 소득주도성장이란 실험을 우리나라 국민들 대상으로 해 처참한 실패를 맞았으나 반성이 하나도 없다. 결국은 투표로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또 자신의 의사 경력과 생명공학 박사, IT 전문가 등을 강조하며 복합적인 문제를 이해하고 해결할 수 있다고 힘줘 말했다. 그는 "모든 분들이 투표해야 우리 경기도가 바뀌고 성남시가 바뀌고 분당과 판교가 바뀌어 무너진 자존심을 되찾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순기·권순정기자 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