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원 가선거구(고촌읍·풍무·사우동)에서 시의회 입성의 꿈을 이룬 국민의힘 권민찬(41) 당선인은 정치신인임에도 당에서 기대하는 바가 크다.
과천외고와 동국대 세무회계학과 출신인 권민찬 당선인은 김포에서 세무사사무실을 개업한 지 8년 만에 지역을 책임질 일꾼으로 인정받았다. 영세 소상공인이 대우받지 못하고 힘들게 사업하는 현실을 보며 제도권 정치에 도전했다는 그는 선거운동 기간 주변에서 몰라볼 만큼 얼굴이 까맣게 탔다.
권민찬 당선인은 "정치인들이 '존경하는 국민여러분'이라고 할 때 빈말처럼 들렸는데 인사를 다녀보니 진정으로 존경심이 들더라"며 "이렇게 많은 시민이 이른 새벽 일터로 향하는데 지하철을 꽉 차 있고, 가족과의 시간을 줄여가며 국가를 위해 희생한다는 생각에 숙연해졌다"고 말했다.
권 당선인은 시의회에서 예산의 쓰임새를 꼼꼼하게 들여다볼 계획이다. 그는 "예산이란 시민이 낸 혈세를 돌려받는 것"이라며 "예산은 정해져 있고 그 한정된 예산에서 시민들께 혜택을 드리려면 세밀하고 정확한 분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흔히 '예산이 없어 못 해드린다'고들 하는데 수입이 고정돼 있으면 지출을 조정해야 한다"며 "시민들은 1조7천억 예산이 어디로 흘러가는지 알 권리가 있고, 시민을 대신해 단 10원의 혈세도 낭비하면 안 된다는 마음으로 적정한 곳에 쓰이는지 살피겠다"고 밝혔다.
과천외고와 동국대 세무회계학과 출신인 권민찬 당선인은 김포에서 세무사사무실을 개업한 지 8년 만에 지역을 책임질 일꾼으로 인정받았다. 영세 소상공인이 대우받지 못하고 힘들게 사업하는 현실을 보며 제도권 정치에 도전했다는 그는 선거운동 기간 주변에서 몰라볼 만큼 얼굴이 까맣게 탔다.
권민찬 당선인은 "정치인들이 '존경하는 국민여러분'이라고 할 때 빈말처럼 들렸는데 인사를 다녀보니 진정으로 존경심이 들더라"며 "이렇게 많은 시민이 이른 새벽 일터로 향하는데 지하철을 꽉 차 있고, 가족과의 시간을 줄여가며 국가를 위해 희생한다는 생각에 숙연해졌다"고 말했다.
권 당선인은 시의회에서 예산의 쓰임새를 꼼꼼하게 들여다볼 계획이다. 그는 "예산이란 시민이 낸 혈세를 돌려받는 것"이라며 "예산은 정해져 있고 그 한정된 예산에서 시민들께 혜택을 드리려면 세밀하고 정확한 분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흔히 '예산이 없어 못 해드린다'고들 하는데 수입이 고정돼 있으면 지출을 조정해야 한다"며 "시민들은 1조7천억 예산이 어디로 흘러가는지 알 권리가 있고, 시민을 대신해 단 10원의 혈세도 낭비하면 안 된다는 마음으로 적정한 곳에 쓰이는지 살피겠다"고 밝혔다.
권민찬 당선인은 또 "많은 시민이 외지로 출퇴근하기 때문에 최소한 주말이라도 가족이 편하게 쉴 공간이 있어야 하는데 김포에는 그런 공간이 너무 부족하고 고촌읍·풍무동·사우동 쪽은 사실상 없다시피 하다. 계양천이라는 훌륭한 자원도 관리가 제대로 안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과밀학급 등 학교문제는 주로 신도시에 초점이 맞춰져 있지만 원도심도 심각하기는 똑같다. 김포 전역 학교문제 해결도 중요한 과제가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과밀학급 등 학교문제는 주로 신도시에 초점이 맞춰져 있지만 원도심도 심각하기는 똑같다. 김포 전역 학교문제 해결도 중요한 과제가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