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가 당선됐다.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마감 결과에 따르면 유정복 후보는 63만4천250표, 득표율 51.76%를 얻어 인천시장 당선이 확정됐다.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후보는 54만5천885표(44.55%), 정의당 이정미 후보는 3만8천921표(3.17%), 기본소득당 김한별 후보는 6천79표(0.49%)를 각각 얻었다.
유정복 후보는 개표 초반부터 꾸준히 박남춘 후보를 앞섰다. 투표 종료 직후인 발표 된 방송 3사(KBS, MBC, SBS) 출구조사에서도 51.2%의 득표율로 박남춘 후보(45.7%)를 5.5%p 앞선다는 결과가 나왔다.
유정복 후보는 "시민들께서 저를 인천시장으로 뽑아 주신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시민 행복과 인천 발전을 염원한 위대한 시민의 승리"라고 했다.
이어 "저의 자질과 역량, 경험을 쏟아붓고 공직자로서 흐트러짐없이 시민 행복과 인천 발전을 위해 뛰겠다"며 "시민과 저의 꿈, '시민 행복 세계 초일류도시' 비전을 반드시 달성할 것"이라고 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