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60201000084000003441.jpg
제8대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임병택 시흥시장 당선인이 꽃다발을 목에 걸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시흥/김영래기자 yrk@kyeongin.com

"첫 마음, 그대로 시민을 섬기겠습니다."

제8대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임병택 시흥시장 당선인은 2일 당선소감에서 이 같이 밝힌뒤 "모든 역량을 발휘해 시흥시민의 삶을 돌보는 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임 당선인은 " 2020년 2월 시흥에 첫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고, 이후 현장에 천막 시장실을 설치했던 그 첫 마음 그대로 일하겠다"며 "시흥시의 가치를 더 높이 두 배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4년간의 재임 경험과 터득한 지혜를 시흥발전에 쏟아부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임 당선인은 "시흥시에 서울대병원과 서울대치과병원 설립이 확정됐고, 월판선, 신안산선 등 전철이 착공과 시흥광명 3기 신도시와 매화역이 확정됐다, 환경오염을 이겨낸 기적의 호수 '시화호'가 인공서핑장과 더불어 대한민국 대표 해양레저관광단지로 변하고 있다"며 "시흥시는 전국 17번째, 경기도에서는 11번째로 인구 50만을 넘어서는 도시로 이름을 올렸다. 열심히 일해 시흥의 가치를 더 높여 시흥시에 산다는 자부심 시민들께 드리겠다"고 밝혔다.

또한 "대한민국 대표 교육-경제도시를 꼭 만들겠다"며 "저에게 보내주신 지지와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제가 가진 모든 것을 한 점 아낌없이 쏟아부을 것을 다시 한번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시흥/김영래기자 yr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