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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대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3번 도전 끝에 이충우(61) 국민의힘 여주시장 후보가 당선됐다. 2022.6.2 /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

"새롭게 확 바꾸겠습니다. 소통하는 공감정치로 언제나 시민 여러분과 함께하겠습니다."

제8대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3번 도전 끝에 이충우(61) 국민의힘 여주시장 후보가 당선됐다.

2일 개표 결과 총 유권자 9만 8,333명 중 5만 666명(51.5%)이 투표한 가운데, 1만 6,603표(33.3%)를 얻은 더불어민주당 이항진 후보를 제치고 국민의힘 이충우 후보가 3만 3,224표(66.7%)를 득표했다.

이충우 당선인은 "시민 여러분의 간절함을 임기 내내 절대로 잊지 않겠다. 무엇이 여주를 위하고, 무엇이 시민을 위한 것인지를 먼저 생각하겠다"며 "공정과 상식을 바로 세우고, 시민 편 가르지 않는 통합의 정치를 펼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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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대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3번 도전 끝에 이충우(61) 국민의힘 여주시장 후보가 당선됐다. 사진은 이충우 후보와 강정옥 여사. 2022.6.2 /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

이 당선인은 "그간 출마와 낙선을 거듭하며 심기일전의 마음으로 여주 발전을 위해 철저히 밑그림을 그려왔다"며 "윤석열 정부와 함께 집권 여당 소속의 시장으로서 시민 여러분의 바라는 방향으로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 초심을 잃지 않고 하나씩 바꿔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수도권 대표 도농복합도시 여주시가 농촌도 살고 도시도 사는 체계적인 도시 개발로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 그리고 교육, 복지, 문화, 관광이 균형을 이루는 살기 좋은 행복도시 여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