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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원 가평군수 당선인이 2일 새벽 선거 캠프 사무실에서 축하 꽃다발을 목에 걸고 양손을 들어 기쁨을 나누고 있다. /서태원 캠프 제공

제8대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가평군수로 국민의힘 서태원 후보가 당선됐다.

2일 선거 개표 결과에 따르면 선거인 수 5만5천791명 중 3만3천165명(59.4%)이 투표해, 7천302표(22.5%)를 얻은 더불어민주당 송기욱 후보를 제치고 국민의힘 서태원 후보가 1만6천973표(52.3%)를 득표했다.

광역의원에는 국민의힘 임광현 후보가 승리했다.

7석의 기초의원선거에서는 국민의힘이 4석(비례포함), 더불어민주당이 3석을 차지하는 등 3개의 선거구는 두당이 양분했다.

가선거구 최원중(국)·강민숙(민) 후보, 나선거구 김경수(국)·김종성(민) 후보, 다선거구 최정용(국)·양재성(민) 후보 등이 유권자의 선택을 받았으며 비례대표에는 이진옥(국) 후보가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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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최초 여성 지역구 군의원에 당선된 강민숙 후보가 당선증을 들고 기쁨을 나누고 있다. /강민숙 캠프 제공

이 중 최정용 후보와 강민숙 후보는 재선에 성공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강민숙 후보는 군의원 비례 대표에 이어 이번 선거에서 가평군 최초 여성 지역구 군의원에 당선되면서 화제 인물로 떠올랐다.

한편 지난 7대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는 김성기 군수(자유한국당)를 비롯해 역대 최초로 민주당 소속 광역(1석)·기초(4석) 의원이 당선됐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