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우여주시장당선인
이충우 여주시장 당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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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을 잃지 않고 겸손하고 따뜻하게 소통하는 공감정치로 언제나 여주시민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국민의힘 이충우(사진) 여주시장 당선인은 3번 도전 끝에 이번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3만3천224표(66.7%)를 득표해 더불어민주당과의 정권교체를 이뤄냈다.

이 당선인은 그만큼 절실하다. 그는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정권교체를 이뤄내 주신 여주시민의 성원과 마음을 잘 알고 있다"며 "우리 여주를 '살기 좋은 도시, 살고 싶은 도시'로 반드시 만들 것"이라고 다짐했다.

신청사·제2여주대교 등 시급 현안 공론화 거쳐 매듭
도농복합 체계적 개발… 교육·복지·문화·관광 '균형'


이 당선인은 "시민 여러분의 간절함을 임기 내내 절대로 잊지 않겠다. 무엇이 여주를 위하고, 무엇이 시민을 위한 것인지를 먼저 생각하겠다"며 "공정과 상식을 바로 세우고, 시민 편 가르지 않는 통합의 정치를 펼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노선 여주 연장과 경강선 강천역 유치 등 숙원사업 해결 그리고 여주 신청사 건립, 제2여주대교 건설, 하동 제일시장 재개발, 공공 축산분뇨처리시설 확충 등 시급한 현안사업들의 추진을 시민사회와 공론화 과정을 거쳐 올해 내 확정 지을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 당선인은 "그간 출마와 낙선을 거듭하며 심기일전의 마음으로 여주 발전을 위해 철저히 밑그림을 그려왔다"며 "윤석열 정부와 함께 집권 여당 소속의 시장으로서 시민 여러분이 바라는 방향으로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 초심을 잃지 않고 하나씩 바꿔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그는 "수도권 대표 도농복합도시 여주시가 농촌도 살고 도시도 사는 체계적인 도시 개발로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 그리고 교육, 복지, 문화, 관광이 균형을 이루는 살기 좋은 행복도시 여주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여주의 미래를 책임질 풍부한 경험과 강한 추진력으로 말뿐인 공약(空約)은 하지 않겠다"며 "사랑하는 가족이 함께 모여 살고, 행복한 가정이 모여 마을을 이루는 '행복도시 여주'를 꼭 만들겠다"고 말했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