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 극복을 위한 농업용수 확보와 공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경기 북부지역 가뭄이 계속되면서 파주 공릉저수지가 바닥을 드러내고 논밭 작물들이 타들어 가고 있어 농민들의 애를 태우고 있다.
10일 기준 파주지역 누적 강수량은 154.2mm로 평년 강수량 360.4mm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영농철을 맞은 파주지역 농업용 저수지 저수율은 만수위 대비 47.4%로 평년 56.1%에 크게 미달, 가뭄 피해가 나타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파주지사는 이에 따라 임진강 물을 저수지로 양수하는 등 가뭄 극복을 위한 안정적 농업용수 공급 및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파주지사는 가뭄에 대비해 2012년 임진강 대단위 양수장에서 관내 저수지로 직접 연결되는 용수 관로를 설치한 바 있다.
경기 북부지역 가뭄이 계속되면서 파주 공릉저수지가 바닥을 드러내고 논밭 작물들이 타들어 가고 있어 농민들의 애를 태우고 있다.
10일 기준 파주지역 누적 강수량은 154.2mm로 평년 강수량 360.4mm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영농철을 맞은 파주지역 농업용 저수지 저수율은 만수위 대비 47.4%로 평년 56.1%에 크게 미달, 가뭄 피해가 나타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파주지사는 이에 따라 임진강 물을 저수지로 양수하는 등 가뭄 극복을 위한 안정적 농업용수 공급 및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파주지사는 가뭄에 대비해 2012년 임진강 대단위 양수장에서 관내 저수지로 직접 연결되는 용수 관로를 설치한 바 있다.
만수위 때 68만9천t이 저류되는 공릉저수지는 조리읍 등원리, 봉일천리 일대 농지에 물을 공급하고 있으나 최근 바닥이 드러나 거북등처럼 갈라지는 등 극심한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파주지사는 지난달 27일부터 임진강 대단위 양수장 물을 퍼 올려 이곳으로 공급, 현재 6만t의 물을 저수했다.
파주지사는 늦여름과 가을 태풍 등 앞으로 내리는 강우량을 보고 내년 봄 농번기를 대비해 물을 가득 가두어 둘 방침이다.
파주지사는 기상기후 등으로 2014년부터 나타나는 강수량 부족과 이로 인한 임진강 염도 증가 등으로 임진강 대단위 양수장 가동이 중단되는 현상이 나타나자 5월이 되면 논물가두기, 농업용수 절약 등 저수량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파주지사는 올해 관내 6천여㏊ 논에 대한 단계적 용수공급을 통해 모내기를 100% 완료했다.
한종수 파주지사장은 "가뭄 장기화를 대비해 가뭄 취약지역에 대한 급수대책과 농업용수 절약 방안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면서 "가뭄으로 인한 농업인들의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