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호 사장, 안성시 마둔저수지 현장점검

가뭄으로 농가 곳곳이 고통받는 가운데 이병호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이 지난 10일 안성시 마둔저수지를 찾아 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기준 저수율 32.3%인 마둔저수지는 하루 평균 1만1천㎥를 평택 아산호에서 공급받아 양수 저류하고 4천200㎥는 직접 급수방식으로 공급하고 있다.

이병호 사장은 "애써 가꾼 농작물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상황이 어려운 지역은 지자체와 긴밀하게 협조해 농업용수를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하고 "가뭄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엔 선제적으로 용수 확보와 공급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