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용 당선
신계용 과천시장 당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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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서 두 번째 도약을 위해 나가겠습니다."

국민의힘 신계용(사진) 과천시장 당선인은 "정권 교체를 위해 보여주셨던 과천시민의 뜨거웠던 열망을 지방선거에서는 새로운 과천을 완성하라는 현명한 선택으로 보여주셨다"며 "과천 시민의 행복에 언제나 진심이었던 신계용을 다시 믿어주시고 선택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그는 "과천시는 많은 변화를 겪고 있고 해야 할 일이 많다"며 "시민 성원을 잊지 않고 산적한 문제들을 잘 해결해 시의 발전을 이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시민들이 행복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제2의 도약을 이뤄 '하이엔드' 과천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2014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1만2천222표(33.05%)를 얻어 1만728표(29.01%)를 획득한 더불어민주당 김종천 후보에 승리를 거뒀던 신 당선인은 이번 6·1지방선거에서는 2만3천746표(56.35%)라는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면서 당선인에 이름을 올렸다.

문원동 송전탑 지중화·종합병원 유치 추진 등 다짐
산적한 문제 해결… 제2도약 '하이엔드 과천' 조성


신 당선인은 정부과천청사 유휴지 시민 환원, 과천대로 지하화, 문원동 송전탑 지중화, 종합병원 유치 추진, 아동부터 어르신까지 돌봄 확대 추진,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메타버스 캠퍼스 구축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다.

신 당선인은 "선거기간 동안 과천시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였던 마음 그대로 간직하고 앞으로 4년 동안 확실하게 일하겠다"며 "언제나 한결같이 과천 시민과 함께하고 4년 후 과천 시민들께 칭찬받는 신계용이 되겠다"고 말했다.

그는 "저희 캠프뿐만 아니라 시·도의원 후보들 운동원까지 마음을 다해서 운동을 했고 사고 한 건도 없이 무사히 선거를 마쳤다는 것에 감사를 드린다"며 "특히 모든 운동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과천/이석철·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