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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일보DB

평택 에코센터 지하 폐기물처리장 폭발 사고 현장에서 20대 노동자가 숨진 채 발견됐다.

12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10분께 평택시 고덕면 생활폐기물 자체 처리시설인 평택 에코센터 지하 3층 폐기물 처리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직후 현장에 있던 20대 노동자 A씨가 실종됐다. 소방당국은 수색을 벌인 끝에 같은 날 오후 11시10분께 슬러지(찌꺼기) 보관함 내부에서 숨진 A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폭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시은기자 se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