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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전 구리시 여성행복센터에서 민선 8기 백경현 구리시장직 인수위원회가 진행된 가운데 백 당선인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2.6.13 /구리시장직 인수위원회 제공

민선 8기 백경현 구리시장직 인수위원회(위원장·탄성은)가 13일 구리시 여성행복센터에서 개회식을 갖고 본격적인 인수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개회식은 인수위 신원균 사무국장(간사)의 사회로 개회 선언과 국민의례에 이어 참석자 소개, 위원장·부위원장·위원 소개, 임명장 수여, 당선인과 위원장 인사, 운영방법 소개, 구리시 민선 7기 11대 현안 상황보고, 사진 촬영 순으로 이어졌다. 개회식에는 백경현 당선인과 인수위 각 분과위원과 파견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백 당선인은 "오늘 우리는 역사적인 자리에 섰다. 지방자치법 제105조에 의거해 지자체에도 인수위를 두도록 법이 개정되고, 공식적으로 민선 8기 구리시장직 인수위가 처음 꾸려진 날이기 때문"이라며 "이번 인수위는 전문가 보다는 구리시의 현실을 잘 알고, 저의 시정 철학과 5-10-100 공약을 잘 수행할 수 있는 실무진을 중심으로 12개 분과로 나눠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백 당선인은 "이번 인수위의 목표는 '구리시 제2의 도약 블루칩 도시'다. 역동적 혁신성장, 획기적 지역발전의 동력, 새로운 구리도약 마련, 미래를 위한 알찬 교육, 따뜻한 동행 등 5대 정책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탄성은 인수위원장은 "이 자리에 모인 65인 위원은 구리시의 새로운 비전과 시정 철학을 정립하기 위한 청사진을 잘 그려야 한다. 인수위 조직은 당선인 직할 3개 분과, 자문위원격인 특별분과와 저와 함께 과제를 풀어갈 12개 분과로 나눠 진행한다. 시정 과제와 추진 전략을 차분하고도 신속하게 준비해 나가자"고 말했다. 

구리/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