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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마어마하게 크게 느껴지는 달이 떴습니다. 현지시간 14일 그리스 아테네 인근의 수니온 곶에 있는 포세이돈 신전 위로 '스트로베리 슈퍼문'이 떠오르는 모습입니다. 슈퍼문은 달과 지구의 거리가 평소보다 가까워져 크게 보이는 것을 말하며, 딸기 수확 철인 6월에 뜬다 하여 '스트로베리 슈퍼문'이라 부른다고 합니다. 올해 5~8월의 보름달은 모두 슈퍼문이라고 불러도 될 정도로 크게 관측될 전망이며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달은 7월 14일 새벽에 볼 수 있는 달이라고 하니 밤하늘을 유심히 살펴봐야겠습니다.

글/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