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현실에 더욱 안타깝고 슬픈 마음입니다."
인천지역 변호사들이 최근 특별한 성금 모금을 시작했다. 지난 9일 오전 발생한 '대구 변호사 사무실 방화 사건'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이들의 유가족을 위로하기 위해서다.
대구 변호사 사무실 방화 사건은 용의자인 A(53)씨가 대구 수성구의 대구지법 인근 빌딩에 있는 변호사 사무실에 불을 지르면서 발생했다. 이 불로 A씨뿐 아니라 사무실 안에 있던 변호사 1명과 직원 5명이 목숨을 잃었다. A씨는 아파트 개발 사업 투자금 반환 소송에 패소하자 소송 상대편 변호사 사무실로 찾아가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인천지방변호사회는 이번 사건으로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유가족의 슬픔과 고통을 조금이나마 함께 나눌 방법을 찾기로 했다. 고민 끝에 인천지방변호사회는 지난 13일 상임이사회 회의를 열어 성금 모금을 결정했다. 이달 말 본회 예산 1천만원과 지역 변호사들이 기부한 성금을 모아 대구지방변호사회를 통해 유가족에게 전할 계획이다.
조원진 인천지방변호사회 공보이사는 "이번 사건의 희생자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희생자 유가족을 위로하는 마음이 크다"며 "다시는 이러한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함께 고민하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지역 변호사들이 최근 특별한 성금 모금을 시작했다. 지난 9일 오전 발생한 '대구 변호사 사무실 방화 사건'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이들의 유가족을 위로하기 위해서다.
대구 변호사 사무실 방화 사건은 용의자인 A(53)씨가 대구 수성구의 대구지법 인근 빌딩에 있는 변호사 사무실에 불을 지르면서 발생했다. 이 불로 A씨뿐 아니라 사무실 안에 있던 변호사 1명과 직원 5명이 목숨을 잃었다. A씨는 아파트 개발 사업 투자금 반환 소송에 패소하자 소송 상대편 변호사 사무실로 찾아가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인천지방변호사회는 이번 사건으로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유가족의 슬픔과 고통을 조금이나마 함께 나눌 방법을 찾기로 했다. 고민 끝에 인천지방변호사회는 지난 13일 상임이사회 회의를 열어 성금 모금을 결정했다. 이달 말 본회 예산 1천만원과 지역 변호사들이 기부한 성금을 모아 대구지방변호사회를 통해 유가족에게 전할 계획이다.
조원진 인천지방변호사회 공보이사는 "이번 사건의 희생자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희생자 유가족을 위로하는 마음이 크다"며 "다시는 이러한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함께 고민하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양기자 ksu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