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윤종욱, 이하 인천중기청)은 '2022년 1차 스마트공장 구축 및 고도화사업' 지원 대상에 58개 기업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제조 현장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국내 현실에 적합한 다양한 형태의 스마트공장 구축과 기업의 고도화를 지원하는 정책이다.

인천중기청과 인천테크노파크 등으로 구성된 인천 제조혁신협의회는 도입기업의 역량·스마트공장 구축의 필요성 등을 고려한 심층평가를 거쳐 58개사(기초37, 고도화21)에 약 60억5천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선정기업은 제품설계·생산공정 개선 등을 위해 IoT(사물인터넷), 5G, 빅데이터, AI(인공지능), 클라우드 등 첨단기술을 적용한 스마트공장 솔루션 구축을 위한 자동화 장비·제어기·센서 등을 지원받게 된다. 올해 하반기에도 50개 안팎의 기업을 선정해 추가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인천중기청은 2014년부터 인천지역 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목표치인 1천832개 기업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