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생들 스스로 상호간의 존중과 배려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자체 캠페인을 벌여 화제가 되고 있는 학교가 있다.
용인 솔개초등학교(교장·임화섭) 학생자치회가 그 주인공. 솔개초는 '존중과 배려'의 학교 문화를 만들기 위한 캠페인을 전개해 학교 구성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솔개초 학생자치회는 존중과 배려 학교 문화 만들기 실천 방법에 대해 토의하고, 다양한 프로젝트 활동을 진행중이다.
학생들이 존중과 배려가 당연한 것이라고 알고 있지만 제대로 실천하기는 어려운 경우가 많다는 게 학생자치회의 판단이다. 이에 '내가 생각하는 존중과 배려란 무엇인가?'를 되새기며 다양한 실천 방법들을 적어서 학급 게시판에 붙이고 다짐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또 존중과 배려 배지 도안을 공모해 학생들 스스로 존중과 배려 배지를 제작해 사용하고 있기도 하다.
아울러 등교시간에 학생들이 만든 포스터 등을 들고 존중과 배려 배지를 전교생에게 나눠 주는 캠페인 활동을 벌이고 있다.
/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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