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가 도시가스 미공급 6개 면에 신재생에너지 활용을 지원한다.

20일 포천시에 따르면 시는 현재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은 에너지 취약지역인 군내·신북·창수·일동·관인·화현면에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할 계획이다.

이들 지역에는 태양광과 태양열, 지열을 활용할 수 있는 에너지시설 설치가 지원된다. 본격적인 설치 지원은 내년부터 시행되며 설치비의 80%를 지원한다.

시는 최근 이들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 수요 파악에 들어갔다.

시 관계자는 "에너지 자립도시 조성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신재생에너지 설비 시공업체, 모니터링업체, 감리업체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