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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경기지역 공사장 곳곳이 배수시설이나 방수포 등 기본적인 수방대책도 없이 공사를 진행해 산사태 등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올해 첫 장마전선 북상을 앞둔 20일 오후 용인시내 한 급경사 절개지 현장에서 방수포 설치 없이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2022.6.20 /김도우기자 pizza@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