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지역 7개 대학, 용인지역대학일자리 협의회 협약식

단국대학교와 강남대, 경희대, 루터대, 명지대, 한국외대, 용인예술과학대 등 용인 소재 7개 대학이 21일 관내 청년의 취업 지원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7개 대학은 이날 단국대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용인지역대학 일자리협의회(가칭)를 구성, 대학 간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소속이 다른 학생(졸업생 포함)이 타 대학의 유용한 프로그램을 직접 이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키로 했다.

또 용인시일자리센터, 용인고용복지플러스센터, 용인시산업진흥원, 용인상공회의소 등과 함께 청년고용을 위한 일자리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데 뜻을 모았다.

이영희 단국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청년 구직난이 점점 심해지고 있어 대학 간 협력을 비롯해 관·학이 힘을 모아 일자리를 창출하는 시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용인/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