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연결 광역도로를 중점적으로 확충하는 광명시의 '도로건설·관리계획(2021~2025)'이 고시됐다.

21일 광명시에 따르면 대규모 개발에 따른 교통난 대비 등을 위해 수립·고시한 '도로건설·관리계획'은 '안전을 향해가는 사람 중심의 도로'를 비전으로 한다. '신규 개발사업 등 여건 변화에 대응하는 도로망 확충', '도심 혼잡 해소', '친환경·사람중심 도로 정비', '도로 안전체계 구축' 등 4개 분야다.

특히 광명·시흥 3기 신도시,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하안2공공주택지구, 광명문화복합단지 등 대규모 개발에 따른 교통난을 막기 위해 서울 방면의 교통 대책을 중점 마련했다.

시를 관통하는 안양천 횡단 4개 노선(교량 2개, 지하도로 2개)을 추가하고 신도시와 원도심 지역을 연결하는 동·서 지역 간 연결도로 3개 노선을 신설한다. 또 도심 혼잡 해소를 위한 소하동 오리로 지하차도, 철산역 앞 삼거리, 광명역IC 등 도심지역 6개 교차로의 개선사업도 진행한다.

광명/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