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시작되면서 김경일 파주시장 당선인이 긴급 배수펌프장 점검에 나섰다.
파주시는 1997년부터 3년 연속 심각한 홍수 피해를 입어 경기도 내 기초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배수펌프장을 보유하고 있다.
파주시장직 인수위원회는 23일 김경일 당선인이 장마전선 북상으로 파주지역에 집중 호우가 시작됨에 따라 문산 소재 문산천 선유3 배수펌프장을 찾아 운영 상황 및 전기시설물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김 당선인은 "장마 북상으로 많은 비가 예보돼 있는 만큼 관계 공무원들은 특별한 각오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야 한다"면서 "시민의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당선인은 지난 22일에는 지난 2008년 개원한 장애아 전문 어린이집인 큰나무희망어린이집과 가족친화형 어린이 문화체험공간인 파주놀이구름, 재난·방범·생활 및 교통안전을 담당하는 CCTV 통합관제센터 등을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과 적정성, 사업 추진에 대한 문제점 등을 꼼꼼히 살폈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