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복합쇼핑몰 '스타필드'를 운영하는 (주)신세계프라퍼티가 과천 지식정보타운(이하 지정타)에 '스타필드 빌리지' 입점을 검토하고 있다. 과천에 입점해 있는 대규모 점포는 별양동에 소재한 이마트 한곳뿐이어서 과천에 스타필드 빌리지가 입점할 경우 시민들의 생활 편의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27일 신세계프라퍼티는 과천을 비롯한 타 지역에 스타필드 빌리지 입점을 검토 중이다. 스타필드 빌리지는 단독 건물이 아닌 지정타 내 복합상업시설에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스타필드 빌리지는 기존 스타필드와는 달리 연면적 3만3천㎡ 이내에 들어서게 된다. 스타필드 하남(연면적 45만9천㎡)은 물론 위례신도시에 소재한 스타필드 시티(연면적 16만㎡)보다 작은 규모다. 규모가 작은 만큼 근거리와 도보를 이용하는 시민들이나 인근 입주기업·단체들이 주로 이용할 수 있다.
스타필드 빌리지는 전문 식료품 매장, 취미생활 아카데미, 키즈 체험 콘텐츠, 전문 의료시설, 헬스 케어 시설 등의 쇼핑 공간으로 구성된다.
신세계프라퍼티 홈페이지에는 파주 운정, 가양(가양동 CJ부지)이 오픈 예정 지역으로 소개되고 있다. 스타필드 빌리지 1호점은 오는 2025년께 '힐스테이트 더 운정' 상업시설 1∼4층에 들어설 예정으로, 신세계프라퍼티는 새 브랜드인 스타필드 빌리지를 꾸준히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신세계프라퍼티 관계자는 "과천은 언제 입점할 지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태로 관계자들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스타필드 빌리지는 근거리에서도 신세계나 스타필드의 가치를 누릴 수 있도록 한 것으로 과천은 교통이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어 입점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과천/이석철·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
신세계, 소규모 '스타필드 빌리지' 과천 입점 검토
홈피서 파주 운정 등 예정지로 소개
입력 2022-06-27 20:08
수정 2022-06-28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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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8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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